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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뭐먹지] 직장인 점심_봉평고향메밀촌 논현에서 점심밥을 먹은지도 어언 2년이 되어간다. 매번 뭐먹지 고민하는 것도 일이다. 그때마다 항상 실패가 없는 메뉴. 봉평! 논현역 근처에 있는 '봉평고향메밀촌'이다. 허름한 외관에 비해 내부는 넓고 깔끔하다. ​ 요즘같은 여름철이면 사람이 그렇게 많다. 미리미리 가서 자리를 맡아놓지 않으면, 12시에 도착한다고 했을 때에도 웨이팅을 각오해야 한다. ​ 오늘도 열심히 뛰어가서 자리 사수. ​ 가장 중요한 메뉴. 가게 안에 있는 손님들이 찍힐까봐 이상한 각도로 찍었더니 잘 보이질 않는다. 대표메뉴 물막국수가 7,500원 내가 좋아하는 옹심이메밀칼국수는 8,500원이다. 현재 열심히 식단조절 중이지만, 오늘은 샐러드를 먹을 여건이 안돼서 봉평을 택했다. '열량, 소금, 지방을 확 줄였습니다' 이 말을 믿어.. 2021. 8. 4.
[블랙위도우] 안녕, 나타샤 주말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블랙위도우를 봤다. 아이언맨부터 느끼는 거지만 마블영화는 이제 어떤 영화가 나오더라도 평타 이상은 친다는 거다. 어느정도 품질(?)이 보장된 브랜드의 영화라는 점에서 마음을 놓고? 동시에 기대를 하고 영화를 봤다. ​ 마블영화를 보면서 느끼는 것 중에 하나가 긴 러닝타임에 비해 몰입도가 높다는 것이다. 러닝타임이 긴 영화더라도 스토리의 짜임새와 볼거리로 긴 시간 동안 몰입도를 높여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블랙위도우는 134분의 다소 긴 러닝타임이 그대로 느껴지는 영화였다. 화려한 액션씬도 분명히 있었지만 결국 가족애로 귀결되는 헐리우드 영화의 서사구조를 그대로 따라가면서 지루하다는 느낌을 줬다. ​중간중간 감초캐릭터들, 데이빗 하버(알렉세이 쇼 역), 플로렌스 퓨(옐레나 벨로바.. 2021. 8. 3.
[어쩌다 디자인] _ 2. 망고보드 글 쓰는 업무를 하기 위해 홍보팀에 왔는데, 어쩌다 디자인을 하게 됐고, 하고 있다.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를 만지작거리면서 떠듬떠듬 배너를 만들고 있는데, 대단한 사이트를 발견했다. 망고보드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 인디자인을 쓰려면 어느정도 학습기간이 필요하다. 일종의 진입장벽이 필요한 것. 하지만 망고보드는 디자인에 필요한 요소들을 템플릿화해서 좀 더 쉽게, 직관적으로 배너나 카드뉴스, 인포그래픽 등 홍보물을 제작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자세히 보면 동영상 편집까지 가능하도록 돼있다고 하니 활용영역이 상당히 무궁무진하다. 망고보드가 얼마나 질 좋은 디자인 프로그램인가는 차후에 논의하더라도 망고보드의 아이디어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생각보다 중소기업에는 나처럼 '어쩌다 디자인'을 하.. 2021. 8. 3.
[책] 홍보인의 사생활, 홍보직무란 무엇인가 홍보팀이 없는, 정확히 말하면 없었던 회사에서 홍보팀 팀원이 됐다. 그말인즉슨 체계라고는 1도 없는 팀의 일원이 되었다는 것. 관리자 역시 홍보직무에 대해 1도 아는 것이 없기 때문에 불모지를 개간해 농사를 지어야 하는 화전민의 마음으로 업무에 임해야 한다. 비슷한 규모, 비슷한 분야에서 일하는 친구에게 물어도 보고, 검색의 도움도 받아보았지만 여전히 안갯 속을 헤매는 느낌이 가시지 않았다.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책이 이 책이다. '홍보인의 사생활' 저자 정태일은 실제 홍보일을 하면서 겪었던 에피소드와 직무에 관한 자기 생각들을 다양한 인물에게 투영해 픽션 형식으로 글을 썼다. 취준생, 사회초년생, 갓 이직해 업무에 적응해가는 인물 등 다채로운 인물들이 등장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나도 한때 취준생이었으.. 2021. 8. 3.
[어쩌다 디자인] _ 1. 어도비 프로그램 글 쓰는 업무를 하기 위해 홍보팀에 왔는데, 어쩌다 디자인을 하게 됐고, 하고 있다. 멀티플레이어가 될 수밖에 없는 중소기업의 비애... (사실 안해도 되는 걸 사서 하는 중) DID 편집을 위해 '김프'라는 무료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을 쓰다가 결국, 본격적인 작업을 위해 구매를 요청! 어도비 프로그램에 가입하게 됐다. 어도비는 포토샵부터 일러스트레이터, 인디자인 등 유명한 앱부터 동영상 편집 앱까지 굉장히 다양한 앱이 있다. 월62,000원 연간712,800원으로 구매했다. 해외사이트가 대부분 그렇듯 한 번 카드정보를 입력하면 1년이 지났을 때 다음 구독료가 정기결제되기 때문에 유의할 것! 포토샵이든, 일러스트레이터든 초기에 툴을 익히는 게 중요한데, 가입 초반에는 어도비 자체에서 수시로 메일로 보내주.. 2021. 8. 2.
[손경제] 항공업계 위기, 일본 액체불화수소 수출 허가 2019.11.18(월) 비행기로 여객과 화물을 실어나르는 항공업계가 요즘 실적이 아주 안 좋다. 대한항공은 3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무려 70% 줄었고, 저비용항공사들은 모두 다 실적이 적자로 바뀌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항공업계도 구조조정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새 주인을 찾았지만, 자회사들의 분리매각설이 계속 나오는 복잡한 상황이다. 지난 9월에 비상경영체제로 전환됐던 이스타항공도 매각설이 나올만큼 상황이 어렵다고 한다. 의아한 건 기존 항공사들도 운영을 접을까말까 하는 마당에 내년부터 신생 저비용항공사 3곳이 시장진입을 앞두고 있다. 그렇게 되면 경쟁은 더 치열해질텐데, 사정 모르고 하는 걱정인지, 항공업계 위기의 진실이 무엇인지 파악해본다. 항공업계 왜 이렇게 어려워졌나? 일.. 2019. 11. 27.
[손경제] 남아공, 의료산업 진출 유망 2019.11.17(일) 방송 종횡무진 세계를 가다) 가장 먼 듯하지만 가장 가까운 나라 남아공 한국과 남아공의 교류, 협력이 적지 않다. 남아공에서 한국으로 오는 가장 큰 이유가 영어교사. 한국에서 영어교사로 활동할 수 있는 국가가 6개국인데 그 중 하나가 남아공. 연간 천 명 이상의 남아공 사람들이 영어교사로 활동하고 싶어서 한국으로 온다. 한국전쟁 당시 우리가 가장 많은 군대를 파견한 국가 중 하나이기도 하다. 미국 호주 다음으로 남아공이 가장 많은 군인으로 파견했다. 전반) 인종차별이 심한 국가로 알려져 있다. 남아공은 영어를 포함해 공용어가 11개 언어다. 어느 한 쪽에 힘을 실어줄 수 없는 상황이자 갈등이 첨예하다는 것. 남아공은 치안이 확보된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의 편차가 매우 크다. 표면적.. 2019. 11. 22.
[손경제] 데이터3법, 국회 통과여부 주목 2019.11.16(토) 데이터3법 데이터3법의 국회 통과 여부가 요즘 ICT업계의 큰 관심이다. 데이터3법은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법 3가지다. 개인 데이터와 개인정보를 이용하려고 하면 프라이버시와 충돌하기 때문에 가명처리 개념을 도입해서 상업적인 이용이나 과학연구, 통계 등에 개인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길을 터주자는 게 법안의 요지다. 데이터3법이 통과되지 못하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산업 육성에 많은 제약이 생긴다는 게 업계의 목소리다. 반대로 소비자 입장에서는 개인정보가 침해되는 정도가 더 심각해질 우려가 나온다. *** 데이터3법이란?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법을 개정한 법. 핵심은 개인정보보호체계에 대한 내용. 현재 개인정보는 활용목적이나 방향에 따라 적용되는 법.. 2019. 11. 21.
[손경제] 은행 사모펀드 판매 규제 2019.11.15(금) 방송 오프닝) 최근 권리금 보호 신용보험이 출시됐다. 바닥권리금, 시설권리금, 영업권리금 등 권리금 때문에 장사하기 무섭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부담이 크다. 하지만 법으로 보호받을 수 없어 억울한 피해를 보는 사례가 적지 않다. 2015년에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을 개정했지만 권리금을 둘러싼 갈등은 끊이지 않고 있다. 권리금 보호 신용보험 어떤 경우에 보호받을 수 있나? 상가임대차법상 권리금 회수기회를 임대인이 방해했을 때, 혹은 새로운 세입자에게 시세보다 현저히 높은 보증금이나 임대료를 요구해서 권리금을 방해할 경우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그런데 이런 경우는 이미 법으로 보호되는 상황. 보험의 이점은? 단지 시일이 단축되는 장점. 보험금을 청구하려면 법원의 확정판결이 있어야 한.. 2019.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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