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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 돈수백.
딱히 먹고싶은 메뉴가 생각 안 날때
가면 백퍼 평타 이상 성공할 수 있는 곳!
돈수백은 돼지국밥 전문점이다.
프랜차이즈~
광화문 근처에서 일할 때
점심 먹으러 광화문점도 자주 갔었다.
요즘처럼 손발 얼굴이 깨질 것 같이
찬바람이 부는 때면
더더 맛있다.
국밥 한 그릇 비우면
물론 칼로리 대량 섭취라는 죄책감이 생기지만ㅋㅋ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
이번에는 합정점에 갔다.
찾아보니
근처에 돈수백 본점도 있다.
합정 빨간책방 골목으로 들어와서
조금 더 들어가면 바로 보인다.
지난 번에도 몇 번 간 적이 있었는데
메뉴가 떠오르지 않을 땐
역시 돈수백이 짱이다.
요러케
식탁 위에 메뉴가 놓여 있다.
우린 항상
돈수백 수육백반정식을 먹는다.
9500원!!! 비싸!!
'수육백반정식으로 수육, 국물, 밥 및
보쌈속과 야채가 동시에 제공되는 1인 만찬'
이라고 설명돼 있다.
메뉴를 고르면 나오는
기본 상차림.
김치랑 깍두기가 맛있다.
깍두기 단맛이 좋다!
한상~~
국밥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데
사진에는 잘 안 담겼다.
간 맞추기용 새우젓 넣고
부추 팍팍 얹어서
휘휘 저은 다음
한술 뜨면
아쥬 뜨~끈하다.
옆에 놓인 수육은
아래 초를 켜둬서
비교적 오랫동안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
솔직히 뜨겁진 않다.
상추랑 깻잎에 싸서 먹으면
금방 야채가 동난다.
원래 쌈 잘 안 싸먹는데
여기서는 자주 먹게 된다.
돈수백.
겨울엔 뜨끈하게 돼지국발 한 사발 먹고나면
배가 아주 든든하다.
칼바람에도 돌아다닐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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