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짜리변호사] 22.10.22 9회 - 이청아 살해한 진범 등장?

주말동안 천원짜리 변호사 천변 몰아보기를 했다.

환절기라 그런지 몸이 영 안 좋아서 운동도 못 가고, 웨이브 - 넷플릭스 - 티빙을 돌아가며 정주행을 했다.

남궁민 주연 드라마는 <김과장>을 재미있게 봤었는데,

이번에 새롭게 시작한 <천원짜리 변호사>도 김과장 캐릭터와 비슷한 느낌이 많다.

그래서 딱히 볼 생각이 없었으나 개중에선 제일 끌려서 선택! 

근데 최근에 시작한 김혜수 주연의 <슈룹>보다 재밌는 것 같다.

한 2-3회를 남궁민의 과거사에 할애하는데 최근 9회에서 그 떡밥이 회수될 조짐을 보였다.

9회 자체는 중고차 사기 범죄에 관한 내용이었다.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나가는 형식이라 중고차 사기 범죄는 조금 가볍고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마지막에 중고차 사기 범죄 조직의 꼭대기인 '카킹'에 뭔가 숨겨둔 떡밥이 있는 것 같다.

백마리 역의 김지은 배우는 남궁민 조연 때부터 눈여겨 보던 배우인데,

남궁민의 적극 추천으로 천원짜리 변호사에서 주연을 꿰차게 됐다.

마스크가 이전에 본 적 없던 마스크이고 표정도 자유자재로 움직여서 볼 맛이 난다.

8회에서 남궁민의 과거사, 비밀을 모두 듣고 나서 천지훈 변호사(남궁민)을 애처로운 눈빛으로 쳐다보게 된다.

이번회차에서는 사기꾼 중고차 딜러로 현봉식이 등장한다.

무려 스물셋으로! 이 사람은 내가 아는 사람이랑 닮아서 더 그런지 나올 때마다 뭔가 정겹고 친근하다.

연기가 진짜 찰지다. 어디선가 꼭 있을 것만 같은 사람.

천변 사무실의 사무장님을 상대로 사기를 친다. 

천지훈 변호사와 백마리 변호사가 합작해 중고차 사기조직에 직접 침투.

조직내부까지 파헤친다. 단순 지역조직이 아니라 전국으로 연결된 조직이라는 사실을 밝혀낸다. 

요요 목 뒤에 특이한 문양의 문신이 있는 놈이 떡밥의 주인공인데

얼굴이 안 나온다. 뭔가 남궁민의 과거사와 얽혀있을 것만 같은 느낌

남궁민의 아버지를 자살하게 한 사람 그리고 남궁민의 와이프(이청아) 이주영을 죽인 조직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리고 등장한 이 사람!

아마 이주영(이청아)를 살해한 진범으로 추정된다. 

이주영이 죽어야 했던 이유가 남궁민 아버지의 상납 명단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인데

여기에 줄줄이 엮이면서 이야기를 풀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근데! 금토드라마인데, 다음 방송은.. 왜 때문에 11월 5일 토요일인지..

주1회로는 부족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