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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나서

[관찰일지3] 롯데렌탈 vs 브레인즈컴퍼니 '소프트웨어를 잡아라'

by 구의동날다람쥐 2021.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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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상장한 롯데렌탈이 장렬히 전사했다..
공모가(5만9000원)보다 낮은 시초가(5만7000원)으로 시작해
9시30분에도 공모가에 미치지 못하는 5만8900원선에서 등락했다.
매우 잠깐 6만900원까지도 올랐지만, 
오후3시 현재 5만5200원으로 처참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시가총액은 2조259억원
최종 청약경쟁률은 65.81대 1, 청약증거금은 8조원을 기록했다.


롯데렌탈은 렌터카업계 1위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지만
렌터카업계 특성상 부채비율이 높고, 업계 1위라 할지라도 점유율이 낮다는 점이 
부정요인으로 꼽혔다.
그래도 업계1위, 점유율1위라는 점이 위력을 발휘할 것이라 기대했지만..
역시 뚜렷한 포텐셜이 없다는 게 하락요인이 아니었을지.

같은 날 상장한 브레인즈컴퍼니는 정반대의 모습이다. 
코스닥에 상장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 브레인즈컴퍼니는 
한때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 이후 상한가)을 기록했다.


시초가는 5만원으로 공모가 2만5000원의 2배.
오후3시 현재 6만5000원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청약경쟁률은 1190.39대 1, 청약증거금은 2조2319억원이었다.

브레인즈컴퍼니는 IT 인프라 통합관리 소프트웨어 개발과 판매를 주로 하는 
패키지 소프트웨어 개발판매업체다.

"21개 모듈로 구성돼 확장성이 뛰어난 'Zenius EMS'를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

"내년엔 소프트웨어 구매 및 설치 과정 없이 빌려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형 플랫폼 SaaS(Software as a Service)를 출시할 예정" 

이라는 사실이 얼마나 가치를 인정받았는지 모르겠지만,

현재로서는..
렌탈이라는 하드웨어사업보다는 소프트웨어가 압승한 느낌.

카뱅 역시 공모전 매도리포트까지 나왔지만
8월19일 현재 상승장에 9만600원까지 오르면 예상 밖의 높은 주가를 보여주는 걸 보면
소프트웨어, 플랫폼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대단한 것 같다.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10819000216 

 

브레인즈컴퍼니 ‘따상’ 롯데렌탈 ‘공모가 하회’…상장 첫날 엇갈린 주가

롯데렌탈과 브레인즈컴퍼니가 각각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인 19일 엇갈린 모습을 보인다. 이날 롯데렌탈 주가는 오전 9시40분 현재 기준 시초가 5만7500원 대비 1000원(1.74%) 높은 5만

bi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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