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핫이슈. 카뱅 공모.
상장 전부터 카카오라는 대기업 후광 플러스
증권가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매도리포트가 나오면서 주목을 끌었다.
청약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래도 카카오인데' vs '카카오는 기업대출 없이 가계대출만 해서 거품이다' 등
서로 다른 의견이 엇갈렸다.
PER도 244.66배에 달했다.
공모가는 39,000원
청약경쟁률은 182.7대 1
8월6일 상장당일
시초가는 53,700원 (공모가 대비 +37.7%)
소위 '따상'에서 '따'(공모가 대비 2배)는 실패했다.
역시 거품인가 하는 생각
플러스 개장 직후 물량이 쏟아지면서
5만원 초반까지 가격이 떨어졌다.
주변을 보니 이때 팔고나온 사람들이 많다.
53,000원 ~ 55,000원에서 매도
동시에 이때 한투서버가 다운돼서
팔고싶어도, 사고싶어도 못하는 사람들이 속출했다.
(꼭 카뱅이 아니어도 이때 매도매수 못한 사람들은 누가 보상하냐는 지적도..)
점심을 지나 오후까지 69,800원까지 올라서
많은 사람들은 배 아프게 했던 카뱅은 결국 이날 종가 69,800원으로 마감했다.
최저가는 51,000원
청약 전부터 하도 부채질을 해대는 탓에
이거 거품아냐? 하는 생각이 있었지만,
은행보다는 플랫폼기업이라는 데 방점이 맞춰지면서 상한가로 마감했다.
은행권 시총1위 KB금융을 제치고 '금융대장주'로 등극했다는 기사가 쏟아졌지만
어쨌든 '따'는 못했다는 점에서 카뱅의 약점이 반영된 결과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
매출이나 수익규모면에서는 기존 은행들보다 한참 밀리지만
플랫폼. 이미 모두가 이용하고 있는 플랫폼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상한가'는' 가능했다.
상장 둘째날인 9일
한때 89,000원까지 오르면서 위용을 드러냈지만
다시 내려오는 중.
카뱅은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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