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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한양대맛집] 꼬꼬아찌 숯불치킨, 달콤짭짤에 불맛까지 갖춘 숯불치킨 지난주 금요일, 불금을 맞아이번엔 왕십리로 향했다.치킨이냐 양꼬치냐 고민하다가선택한 꼬꼬아찌 숯불치킨. 전에도 지나가면서 몇 번 봤는데동행님께서 여기가 요즘 핫한 곳이라고..! 혹시나 웨이팅이 있으면 어쩌나 했지만밖에서 보기엔 조용해보여서 일단 문을 열었다.웬걸 그렇게 공간이 좁지도 않은데테이블이 꽉 찼다.이미 아홉시도 넘은 시각이었지만우리 앞에 기다리는 사람이 없어서 일단 기다려보기로 했다.웨이팅하는 사람을 위해 마련된 의자에 앉아 조금 기다리다보니사람들이 또 들어온다.늦은 시간에 자꾸자꾸 사람이 왔다.요즘 핫한 곳 인증..! 뚛. 메뉴판이다.우리의 선택은 숯불 반반.순살로 할까 뼈 있는 걸로 할까 고민했는데숯불 반반은 뼈 있는 걸로만 된다고 했다.양념은 맵기를 따로 선택해야 한다.순한맛/보통맛/매운맛.. 2019. 1. 21.
[책] 열두 발자국, '안주할 것이냐, 도전할 것이냐' 선택을 앞둔 이들에게 열두 발자국(2018)정재승 저, 어크로스 처음 출간됐을 때부터 읽고 싶었던 책이다.목차가 흥미로워서.'뇌과학'은 정서적으로 멀고 그다지 호감도 없지만책에서 던지는 질문들이 관심을 끌었다. '선택하는 동안 뇌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결정장애는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가''결핍 없이 욕망할 수 있는가'등등 이런 질문에 대해 '과학적'인 답변을 내놓는다는 게 마음에 들었다.미신이나 주장을 싫어하는 건 과학적 근거가 없어서다.느낌이나 경험 말고 통계 근거가 있어야 한다. 크레마사운드를 알라딘에서 구입한 후받은 적립금을 사용해 구매했다.확실히 전자책으로 읽으니 손목이 편하고목과 어깨를 책상에 잔뜩 구부리고 읽지 않아도 돼서 좋았다. ... 이 책의 정체성은 뭘까.뇌과학에 대해 말하는 책일까.4차 산업혁명에 .. 2019. 1. 18.
[팟캐스트] 씨네타운 나인틴, 영화평보다 재미있는 개소리 오랫동안 최애자리를 지키고 있는 팟캐스트.'풍문으로 듣는 방송, 씨네타운 나인틴'이다.언제부터 듣기 시작했는지 잘 기억이 나진 않지만못해도 4년은 된 것 같다. 씨네타운 나인틴은 영화팟캐스트다.이재익 김훈종 이승훈라디오 피디 세 명이서 영화에 대한 생각을 나눈다.공중파용인 씨네타운S도 있다. 언제부턴가 1부 '개소리와 금주의 키워드', 2부 영화평으로영화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자리잡았다. 동행님의 소개로 듣게 됐는데처음 들었을 때는 꽤 '충격과 공포'였다. 지금은 예전만큼은 아닌 건지아니면 내가 이들의 수위에 익숙해진 건지모르겠지만여튼 처음에는 19금 드립이 난무해서'와 이런 게 팟캐스트인가'했던 기억이 있다. 굉장히 B급 감성 충만한 영화팟캐스트라고나 할까.요즘엔 잘 안하는데초반에는 '잤잤'코너라고 해서.. 2019. 1. 17.
[영화] 완벽한 타인(2018), 비밀을 비밀로 남겨두는 것의 씁쓸함 완벽한 타인(2018) "인간에게는 세 개의 자아가 있다.공적인 하나, 사적인 하나그리고 비밀의 하나." 영화 예고편을 봤을 때부터보고싶다고 생각한 영화였는데 이제서야 봤다.영화 내내 거의 한 공간에서 대화로만 풀어나가는 형식이 맘에 들어서다.오롯이 말로만 서사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조진웅 김지수 이서진 송하윤 유해진 염정아 윤경호 등 일곱 명이 배우가 등장한다. 초반에 약간 몰입을 떨어뜨리는 게 이서진(준모)이다.워낙 '꽃보다 할배'에서 바른생활 이미지로 나와서 그런지극 중에서 날라리 같은 이미지, 호색한(?) 캐릭터와 매치가 잘 안 된다.유해진(태수)은 예능을 많이 나와도영화 안에서 보는 게 어색하지 않은데이서진 때문에 영화가 살짝 생경하게 느껴졌다. 다들 공력을 인정받은 배우인 만큼연기도 인상깊다.. 2019.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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