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치매초기증상 치매검사 치매지원금 신청방법

우리나라도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치매 환자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국민 10명 중 1명은 치매를 앓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는 약 945만명인데 이중 치매로 추정되는 환자 수는 98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치매 진단을 받으면 가슴이 철렁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럴 때 조금이나마 국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정보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치매관련 정보 총정리

1. 치매 전조증상 3가지

가장 대표적인 치매 전조증상은 '기억력 상실'입니다. 두 번째는 익숙한 일이 낯설게 느껴지는 상황입니다. 마지막으로 기분과 성격의 급격한 변화가 나타난다면 치매 전조증상으로 의심할 수 있습니다.

치매는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만큼 치료제도 없습니다. 그만큼 전문가들은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요. 조기에 증상을 발견해 치매로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합니다. 

 

 

2. 치매 진단검사

치매가 의심되는 노인은 3단계 검사를 통해 치매여부, 치매원인을 확인하게 됩니다. 

치매진단검사

(1단계) 먼저 선별검사를 통해 인지기능 저하 여부를 검사 받습니다. 

(2단계) 선별검사에서 인지저하로 분류된 노인은 신경인지검사를 수행한 후 이를 바탕으로 전문의가 대상자를 진찰합니다.

(3단계) 진단검사에서 치매로 진단받은 노인은 뇌 영상 검사, 혈액검사 등 감별검사로 치매 원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치매 진단검사는 치매안심센터에서 또는 의료기관에서 실시하는데요. 정부는 2019년 치매안심센터를 통한 치매 진단검사 비용을 15만원으로 상향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치매 조기검진을 위해 필요한 신경인지검사, MRI 검사도 건강보험을 적용해 낮아진 비용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니 적극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3. 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예방, 치매환자 및 그 가족에 대한 종합 지원을 위해 시·군·구의 관할 보건소에 설치된 기관입니다. 치매관련 상담 및 조기검진, 치매환자의 등록·관리, 치매의 예방·교육 및 홍보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치매상담전화센터(1899-9988)도 운영하고 있으니 상담이 필요하신 분들은 전화연결도 가능합니다. 

치매 치료관리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4.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만 60세 이상으로 주민등록기준 보건소(치매안심센터)에 치매환자로 등록된 자는 치매 치료관리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의료기관에서 치매로 진단 받은 치매환자여야 하며, 치매치료제 성분, 혈관성치매 성분이 포함된 약을 처방받은 경우에 해당합니다. 또한,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를 충족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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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을 만족한 대상자는 치매 치료관리비 보험급여분 중 본인부담금에 대해 월 3만원, 연 36만원 이내에서 실비 지원합니다. (치매약제비 본인부담금 + 약 처방 당일의 진료비 본인부담금)

언제든지 주민등록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전자우편 등을 통해 서류를 제출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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