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하면 어김없이 배에서 신호가 오는 분들이 있으실텐데요. 심할 때는 1시간에 3~4번씩 화장실을 찾기도 하는 이러한 증상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국내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는 연간 140만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1.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배꼽주위나 아랫배의 복통이나 복부팽만감 같은 불쾌한 소화기증상이 반복되면서 설사나 변비 등 배변장애가 일어나는 만성질환을 말합니다. 다행히 대장암과 같은 악성질환과는 연관이 없다고 하는데요.
심각한 질환은 아니지만 반복되는 복통과 배변문제로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특히 과민성대상증후군은 증상이 악화됐다가 좋아졌다를 반복하다가 배변 후에 호전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복부팽만이나 잦은 트림, 방귀, 전신피로, 두통, 불면, 어깨결림 등의 증상이 대표적 증상입니다.
가장 흔하고 대표적인 증상은 복통입니다. 몇 달간 지속되고 설사 변비 등의 배변습관 변화를 동반하기도 하는데, 3개월 동안 주 1회 이상 복통이 반복된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일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빈혈이나 혈변, 급격한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다른 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
2. 과민성대장증후군 원인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으로 20대와 30대,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합니다. 감염이나 약물, 음식 등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지만 심리적인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뚜렷한 원인이 없는 만큼 심리적인 스트레스와 불안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스트레스, 피로, 과도한 음주나 잘못된 식습관을 고쳐야 하며, 장에 자극을 줄 수 있는 매운 음식, 술, 콩, 우유 등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음식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또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적당한 운동과 명상으로 마음의 안정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프로바이오틱스나 유산균 복용도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3.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좋은 음식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저 포드맵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 포드맵이란 장에서 발효되기 쉬운 당류를 말합니다. 감자, 바나나, 오렌지, 유당 제거 우유 등 저포드맵 식이요법은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시금치를 비롯한 녹색채소, 장의 만성적인 염증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되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연어, 고등어, 정어리, 참치 등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크랜베리에 들어 있는 살리실산염은 대장균 등 가스의 주범이 되는 박테리아를 줄여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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