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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리는그녀들] 112회 4강 개구라시코 우승팀 FC구척장신 '결승' 진출!

by 구의동날다람쥐 2023.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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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컵 대회 4강 첫 경기는 바로 개벤져스구척장신의 대결이었습니다. 최고의 지략가의 모습을 보여준 조재진 감독의 개벤져스 그리고 환상의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하석주 감독의 구척장신의 이번 대결은 경기 내내 긴장을 늦출 수 없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였는데요.

김승혜-킥인
물오른 킥력을 보여준 김승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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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형-선제골
경기 초반 개벤져스 이은형의 선제골

1. 경기 초반 개벤져스의 선제골

경기 초반은 확실히 개벤져스의 기세가 우세했습니다. 구척장신이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개벤져스가 다양한 세트피스 상황에서 우위를 점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킥인 상황에서 물오른 킥력을 보여주는 김승혜가 공을 정확하게 올렸습니다. 공중에 떠 있는 볼을 이은형이 아주 침착하게 골대를 향해 돌려 차면서 깜짝 선제골이 터졌습니다.

이은형을 투입한 조깨비 조재진 감독의 용병술이 돋보였는데요. 전반 2분 만에 터진 선제골입니다. 

 

 

 

 

 

달리는-허경희
기회를 놓치지 않고 달리는 허경희
헐란드 허경희의 극적 동점골

2. 전반 종료 직전 허경희의 동점골

전반전 내내 개벤져스가 분위기를 가져가면서 구척장신은 다소 굳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석주 감독은 이제껏 연습해온 내용이 하나도 나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여전히 기세에 눌린 채 경기를 이어가던 구척장신을 살린 것은 허경희의 벼락같은 동점골이었습니다. 전매특허 커트로 김승혜의 볼을 낚아챈 허경희는 그대로 직선으로 달려 골문에 볼을 강하게 내다 꽂았습니다. 

전반 9분 아주 낮고 빠른 땅볼로 개벤져스의 허민 골키퍼가 손쓸 새도 없이 골문을 내줬습니다. 이로써 허경희는 SBS컵 대회 세 경기 연속골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막혀 있던 구척장신의 경기 흐름을 시원하게 뚫어준 한 골이기도 했습니다. 

 

 

 

 

 

진정선-필드골
구척장신 골키퍼 진정선의 생애 첫 필드골

3. 골키퍼 진정선 생애 첫 필드골 기록

전반이 끝나고 쉬는 시간 구척장신 하석주 감독은 선수들의 멘탈을 다잡는 데 집중했습니다. 선수들과 손을 맞잡고 눈을 감고 마음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런 하석주 감독의 침착함이 후반전의 분위기를 바꾸는 데 특효약으로 작용했습니다. 

후반 초반 구척장신이 끈질기게 시도했던 세트피스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이미 상대팀에게도 오픈된 작전이었지만 진정선의 발끝에 걸린 공이 정확하게 골문을 향하면서 후반전 시작 1분 만에 역전골을 기록했습니다. 

진정선 골키퍼의 생애 첫 필드골이기도 했습니다. 

 

 

 

 

 

4. 멀티골 허경희, 헤트트릭 이현이 파죽지세 

후반전 역전골을 내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개벤져스는 오나미의 핸드볼 실수로 페널티킥 위기를 맞게 됐습니다. 구척장신에서 키퍼로 나선 선수는 허경희. 물오른 허경희의 낮고 빠른 공은 골키퍼 허민이 막을 수 없는 볼이었습니다.

허경희-멀티골
페널티킥 상황에서 골망을 정확히 흔든 허경희의 멀티골

분위기를 제대로 탄 구척장신. 개벤져스는 3대 1 상황에서 흐름을 반전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지만 잘 풀리지 않았습니다. 허민 골키퍼는 골킥 상황에서 벤치선수에게 공을 굴려주는 어이 없는 실수를 허용하기도 했습니다. 

개벤져스의 멘탈이 완전히 무너진 가운데 다음 골을 기록한 건 이현이였습니다. 이현이는 구척장신의 네 번째 골을 시작으로 다섯 번째, 여섯 번째 골까지 연달아 터뜨리며 헤트트릭을 기록했습니다. 

허민-실수
3대 1 상황에서 멘탈이 붕괴되며 어이없는 실수를 하고만 허민

5. 최종 스코어 6 대 2, 구척장신 결승 진출

구척장신은 무려 6 대 1이라는 스코어를 기록하며 전통의 강호로서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누가 봐도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정상적인 플레이가 어려워진 개벤져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뛴 끝에 후반전 종료 휘슬이 불기 전 김승혜가 킥인 상황에서 포물선을 그리는 킥으로 추가골을 만들어냈습니다. 이로써 최종 스코어는 6대 2. 구척장신이 최종 결승전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다리가 길어 볼 컨트롤이 어려운 모델 팀 구척장신. 정신적 지주였던 한혜진이 나가고 이현이가 주장으로 자리잡기까지 여러 파고를 거친 끝에 헐란드 허경희를 만나 팀웍이 완성됐습니다. 

구척도 여러 번 경기에서 멘탈이 무너진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 결승 진출을 더욱 축하해주고 싶은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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