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꿀팁] 갤럭시 버즈 플러스 이어폰 충전 안될 때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이용한 지 2년이 넘었다. 줄이어폰을 쓰다가 처음으로 산 이어폰이 갤럭시 버즈 플러스인데, 정말 이것은 혁명! 요즘은 다들 무선 이어폰을 쓰니까 우스개 소리로 충전을 안 해도 되는 이어폰이라니! 이러면서 줄이어폰이 혁명이라던데...

분명 초록불이 들어왔는데 충전이 안되는 상황

충전이 안 돼요

어쨌든 음질이나 편리함이나 적어도 나한테는 혁명이 분명했다. 문제는 1년 반 정도 넘어가면서부터 오른쪽 버즈가 갑자기 먹통이 되기 시작한 것. 뭐지? 처음에는 당황해서 블루투스 연결을 해제도 해봤다가 핸드폰을 껐다 켜봤다가 이리저리 해도 반응을 하지 않았다. 케이스는 분명 초록불이 들어오는데 핸드폰에서는 계속 배터리 0%로 떠서 벌써 맛이 갔나 하는 생각에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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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단자를 꼼꼼히 닦아준다

접촉단자를 깨끗이

결론 접촉단자 문제였다. 오래 쓰다 보니 아무래도 이물질이 낄 수밖에 없다. 갤럭시 버즈와 케이스를 잘 들여다보면 금속으로 된 접촉단자가 각 2개씩 있는데 여기를 깨끗이! 닦아줘야 한다. 구멍이 작기 때문에 면봉을 활용해서 뽀독뽀독 닦아주는 게 좋다. 그렇게 닦다 보면 케이스도 닦고 버즈 전체도 이물질을 닦아주게 돼서 일석이조.

버즈 케이스 빨간불 확인하기

빨간불 끝까지 확인하기

처음에는 버즈 한쪽을 올려놓았을 때 빨간불이 뜬다. 빨간불이 떠서 충전을 해야 되는데 10초 정도 지나면 바로 초록불로 바뀐다. 이게 문제인데, 충전이 안 됐는데 초록불로 바뀐다는 건 제대로 충전이 안된다는 거다.

그렇기 때문에 버즈를 깨끗이 닦았더라도 충전이 잘 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처음에 빨간불이라고 해서 놔두지 말고 10초 뒤 15초 뒤에도 빨간불이 유지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빨간불이 잘 들어온다면, 성공! 이후에도 이따금씩 맛이 가곤 했는데 번거롭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이 방법으로 매우 잘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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