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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와서16

제주볼거리 미디어아트 테마파크 '노형수퍼마켙' 지난주 목-금 1박2일간 제주도로 출장을 다녀왔다. 이 회사 다니면서 출장다닐 일이라고는 없을 줄 알았는데 어쩌다보니 가게 되었다. 출장 중 방문했던 미디어아트 테마파크 '노형수퍼마켙'이 기억에 남아 남겨두고자 한다. 노형수퍼마켙은 약 1200여 평 규모의 면적과 최대 높이 20m(건물 6층 높이)의 큰 규모의 미디어아트 테마파크다. "일상과 비일상이 공존하는 공간 속에서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발견하는 여정"이라는 스토리라인으로 총 5개 전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주소는 제주시 노형로 89, 연중무휴이며 오전9시반부터 오후7시까지 운영된다. 입장마감은 오후6시다. 노형수퍼마켙이 왜 노형수퍼마켙인가 궁금하기도 했는데, 제주시 노형동이라는 지명을 딴 곳이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15,000원!.. 2022. 11. 14.
서울은 산마저도 화려하다 '북악산(백악산)' 등반기 요즘 등산의 재미에 빠졌다. 이번엔 잊지 않고 무릎보호대도 챙겼다. 해마다 점점 더 짧아지고 있는 가을, 한 주 두 주 미루다보면 단풍잎이 모두 떨어져버릴 것 같아 시간을 쪼개 북악산으로 향했다. 오후에 일정도 있고 해서 크게 힘들이지 않고도 다녀올 수 있는 북악산을 택했다.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으로 더 익숙한 북악산에 직접 오르는 것은 처음이다. 딱 1년 전 올랐던 인왕산도 생각이 나면서 북악산으로 향하는 길이 더욱 설렜다. 청운동, 부암동을 지나 북악산으로 향하는 길은 '찐서울' 바이브를 느끼게 한다. 강남은 빽빽한 빌딩숲으로 조경이라곤 찾아보기가 어려운데, 강북은 골목 곳곳 세월의 흔적과 유서깊은 산책로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렇게 흐드러진 은행나무, 단풍나무를 바라보며 북악산 청운대안내소로 향.. 2022. 11. 8.
등린이 단풍구경은 여기로 가요 '우면산' 지난 주말은 고민 끝에 우면산에 다녀왔다. 북한산이나 청계산처럼 좀 더 높은 산에 오르고 싶었지만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 우면산을 택했다. 우면산 하면 산사태가 저절로 떠오르는 곳인데 기대이상으로 아름다워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우면산'은 소가 누워있는 형상이랑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무민이랑 나는 '서울시 인재개발원' 방향에서 오르는 길을 택했다. 이쪽으로 가야 주차공간이 넉넉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서울시 인재개발원은 처음 가봤는데 공공기관이 아니라 마치 캠퍼스인 것처럼 조경이 매우 아름다워서 눈길이 많이 갔다. 우리 대학 캠퍼스보다 수명이 오랜 나무들이 더 많은 것 같았다. 서초구라는 게 이질감이 들 정도로 넓은 공간에 군데군데 우뚝 선 은행나무, 단풍나무들이 마치 가을소풍을 온 .. 2022. 10. 31.
[아차산] 집 근처에 뒷산이 있다는 것 집 근처에산이 있어서버스를 타고 가지 않아도맘만 먹으면 산에 갈 수 있다는 건 참 좋은 일이다. 추위에 약해서맨날 꽁꽁 싸매고 다니다가오늘 간만에 햇볕이 따뜻했다.햇볕이 따뜻해지니까바로 산 생각이 났다. 작년 5월인가맨날 운동겸 기분전환겸 어린이대공원만돌다가뭔 바람이 불었는지아차산으로 향했다. 정말 오랜만에 산에 갔는데눈 앞에 펼쳐진 풍경에 반해서그 뒤로 한동안 시간만 나면올랐던 것 같다.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도날려버리기 위해. 아차산 4보루.여기가 둘레길 끝인가 그렇다. 정상.여기는 광진구 넘어 경기도 구리시다. 사진에는 사람이 없어보이는데주말에 가면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등산복 빼입은 아조씨 아줌마들이지나갈 때마다 막걸리 취한 냄새가 장난 아니다..중간중간에 아예 대놓고먹을 수 있도록테이블이랑 먹을거리.. 2019.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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