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직장인 점심

약 한달 전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점심식단은 샐러드로 관리하고 있다.

논현역 근처 다양한 샐러드집을 탐방했는데,

처음에 퀴즈노스 샐러드에서 시작해서 논현사거리 샐러디도 가보고 하다가

결국 배달로 정착. 날씨가 더운 탓도 있다.

처음에는 '그리너샐러드' 여기에서 시켜먹었는데,

1인분으로 시켜도 꽉꽉 눌러 담아준다는 점과 900원에 불과한 배달팁이 강점이다.

하지만 가끔 소스가 안 오거나 포크가 오지 않을 때가 있고, 배달시간을 최소 1시간은 잡아야 한다는 게 단점.

다른 동료의 권유로 '오샐러드 언주점'으로 변경.

처음 받았을 땐 '그리너샐러드'에 비해 양이 적은가 싶었지만

샐러드 채소가 싱싱하고, 메뉴가 더 다양하며, 토핑을 다채롭게 주문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또 하나, 샐러드마다 칼로리가 표시돼있어 다이어터로서는 매우 고맙다.

매일매일 삼성헬스앱에 섭취칼로리를 기록하고 있는데, 배달음식이나 밖에서 사먹는 음식은

칼로리를 알기가 어렵다.

다만, 단점이 있다면..

높은 배달팁. 둘이 시킬 때는 2,900원까지 간다.

샐러드 자체 가격으로 하면 그리너가 1,000~2,000원 정도 더 비싼데

배달비 합치면 또이또이한 수준.

그래도 샐러드 종류가 다양하고,

같은 샐러드라도

채소볼/파스타볼/곡물볼/채소랩/파스타랩/곡물랩 등을 베이스를 선택해 주문할 수 있으며,

토핑추가도 자유롭다.

보통은 단호박샐러드(채소볼)에 두부를 추가해서 시저나 랜치드레싱으로 먹는다.

어떤 때는 수비드닭가슴살샐러드(채소볼)에 단호박이나 계란을 추가할 때도 있다.

이건 칼로리를 고려해서 그런건데

만약 칼로리를 그렇게 신경쓰지 않는다면, 아마 밸런스샐러드나 크리스피콥샐러드가 제일 맛있지 않을까.

앞으로도 애용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