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뭐먹지] 직장인 점심_이삭버거(신사역키친)

오늘의 점심은 최근에 생긴 이삭버거!
어제부터 이삭버거를 메뉴로 선점한 동기의견에 따라 오늘 메뉴는 이삭버거로 낙찰됐다.

이삭토스트에서 출시한 이삭버거는
아직 전국에 한 곳밖에 없다.(인 줄 알았으나, 용인에도 있다고 한다. 용인동백키친) 전국에 2곳!

​이삭버거에서는 이삭토스트 메뉴를 팔지 않는다.
신사역 근처 직장을 다니는 행운으로 이삭버거를 맛보게 됐다.

​점심시간 딱 맞춰서 가면 대기가 길다.
동기말로는 저녁 때도 대기가 길다고...

​조금 일찍가서 포장해왔다.

이삭 머쉬룸비프버거 세트

세트는 이렇게 나온다. 버거, 프라이 그리고 음료.
익숙한 구성이다.

이삭 클래식버거 단품

난 '클래식 버거' 단품으로 주문!

​맛평가를 해보자면,
패티는 맛있다. 맥O이나 롯OO아 같은 프랜차이즈 패티 느낌은 아니다.
야채도 신선한 양상추를 쓰는 것 같아서 속재료는 만족.

이삭 시그니처버거 세트. 음료는 미닛메이드로 교체하느라 빠졌다.

근데 빵이 좀 두껍다는 느낌이 든다.
사실 쉑O버거같은 경우는 빵만 먹어도 되게 촉촉하고 빵만의 고유의 맛도 있는데,
이삭버거 빵은 조금 건조한 편이라서, 빵만 먹으면 목 메일 것 같은 느낌?
빵이 실제로 다른 프랜차이즈 버거에 비해 두꺼운 편이기도 한데,
위 이유로 빵이 더 두껍게 느껴진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얘기했던 가격.
대표메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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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시그니처 세트 7800원 / 단품 6000원

머쉬룸비프 세트 7500원 / 단품 5600원

클래식 세트 7800원 / 단품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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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다른 메뉴도 있긴 한데 비슷한 수준이다.

​사실 이삭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중 하나가 '가성비'
2~3천원의 가격이면 두툼한 토스트를 먹을 수 있다는 건데
그런 이미지와는 조~금 거리가 있을 수 있다.

​그래도 버거 속 패티랑 치즈가 맛있어서
가끔 시도해볼만한 정도?

​너무 맛있다!는 아니고,
다신 안먹겠다!도 아닌
점심메뉴 후보지 중 하나로 올릴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