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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나서

[컴활1급] 필기/실기 한달안에 해치우기(feat. 유동균 인강) - 필기

by 구의동날다람쥐 2019.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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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활1급 퀘스트 완료!!

기념삼아 잠자던 블로그를 다시 깨워본다.

거의 5월 내내 컴활 공부에 매진했다.

4월은 자소서 쓰랴, 여기저기 필기시험 보러 다니랴 바쁜 탓에

블로그도 약 두 달 동안 죽어 있었다.

그 동안 청년구직활동지원금도 받고, 이 돈으로 컴활 인강도 접수하고, 시험도 접수할 수 있었다..![감사합니다:))]


1) 필기 - 하루 온종일 투자하면 3일도 가능, 독학 가능(but, 사람 바이 사람)

필기는 3일, 심하면 하루만 공부해도 가능하다는 후기들이 많았다.

물론, 더 오래 걸린 사람도 있고 여러 번 떨어진 분들도 있다.

남들이 3일, 하루에도 끝냈다는데 난 왜 오래걸리나, 떨어지나 이딴 생각은 할 필요가 없다..! 

사람마다 다르고, 따면 장땡이지 뭐..! 알 게 뭐야!!



조금 가볍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내용이 너무 낯설어서 적응이 쉽지 않았다.

책은 5월 초엔가 샀지만 5월 초에 필기시험이 몰려 있는 데다 아부지 생신까지 있어서 거의 일주일은 공부를 못했다.

12일 시험을 접수해뒀기 때문에 대강 3~4일 전부터 빡세게 공부했다.

엑셀 프로시저와 액세스는 실제 컴퓨터에서 켜보지도 못한 상태로 들입다 문제부터 풀려니 생경한 내용이 너무 많았다.

'3일 공부해서 될까?' '아 이런 것까지 외워야 되나' 하는 생각이 잠시 스쳤지만

까짓꺼! 해보즈아 하고 그냥 했다. 역시 뭘 하기로 마음 먹으면 생각을 하면 안 된다. 그냥 해야 된다.

이기적 기출문제집으로 독학했다. 


처음엔 낯설었는데 하다보니 재미가 쏠쏠했다. 퀴즈 푸는 기분!

낯설다는 게 뭐냐면, 내 상식으로는 이론을 1도 모르는 상태에서 문제를 그냥 갖다 푼다는 게 이해가 안 됐다.

다들 그냥 기출문제집 돌리라는데 뭘 알아야 돌리지? 이런 생각이었다.

다행히 출판사 홈페이지에 가면 이론이 정리된 PDF가 있는데,

이제와서 돌이켜보니 다운로드 할 때 휘리릭 본 이후로 한 번도 안 봤다.

책 자체는 기출문제집 형태로 구성돼서 이론이 적은 게 단점이다.

앞 부분에 예제와 함께 정리된 이론이 있는데 그 정도만 숙달해도 어느 정도 커버가 된다.

20회 정도 기출문제 중에 전반 10회는 푼다기보다는 그냥 답을 체크하고 읽고 암기하는 식으로 공부했다.

11회부터 답지 없이 풀었는데, 17회까지 대강 평균 60~70점을 오갔다. 

필기 합격 기준은 평균 60점, 과목당 최소 40점 이상이면 된다.

답지를 보면서 풀었는데, 분리가 안돼서 꽤나 불편했다. 나중엔 싹둑!

막판 벼락치기로 시험 보기 전날 새벽 4시까지 풀다가(ㅋㅋㅋ)

비몽사몽 시험을 보러갔다. 오전9시50분 시험!

문제나 보기가 완전히 똑같이 나오는 문제는 거의 없었던 것 같다. 보기 한두 개가 익숙한 정도?

남대문 상공회의소에서 봤는데, 4시험실에서 봐서 그런지 시험실에 10명도 없었다. 3시험실은 거의 다 찼던 걸로 기억.

결과는 다음날 바로 나온다..! 커트라인 60점을 가까스로 넘겼다.

(참, 수험표가 없어도 응시가 가능하다. 단, 신분증을 꼭 가져가야 한다.

감독관이 신분증과 수험표를 검사하는데

시험실 앞쪽에 마련된 곳에서 서명을 한 뒤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실기는 다음 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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