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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나서

[왕십리맛집] 프롬왕십리, 왕십리에 이런 곳이?!

by 구의동날다람쥐 2019.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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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왕십리
최근에 생긴 곳 같다.

다양한 수제맥주를 파는 곳인데
낮에는 카페를 겸업하는 듯 보였다.
2~3년 전부터
왕십리에도 수제맥주를 파는 곳이
생기기 시작한 것 같은데
딱히 단골로 갈만한 곳은 찾질 못했다.

프롬왕십리는
남학생들이 우글거리는 한양대앞과는
살짝 거리가 있는 느낌이다.
일반적으로 여학생들이 좋아할만한
분위기인데,
그래서인지
내가 간 날도 커플 아니면
여러명의 여자사람들이
테이블을 채웠다.

특이하게 맥주시음이 가능하다.
맥주를 고르면
맥주시음을 원하는지 물어보신다.
근데 시음하기에는
맥주를 꽤 많이 따라주신다.
그것도 와인잔에.
다 받아먹다간 취하겠다.

헤페바이젠이랑
다른 하나는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IPA를 비롯
다양한 에일맥주, 라거맥주가 있었고
토종 수제맥주도 몇개 보였다.

안주는 브릿치즈튀김.

참, 맥주는 물론 안주도
가격이 꽤 나간다.

이날 찜닭을 배불리 먹고 가서인지
모르겠지만
치즈튀김은 베스트 안주라기엔
그렇게 맛있진 않았다.
치즈랑 설탕소스가
잘 어울리지 않는 느낌?

차라리 다음에는
치즈모듬?을 시도해야겠다.
(근데 이건 꽤 비쌈!!)

분위기 좋고
맥주도 좋고
사장님도 좋지만
안주는 살짝 아쉬웠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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