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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편의점 세계맥주에 빠져서 거의 매일같이 4개 만 원짜리 맥주를 사 먹던 때가 있었습니다. 근데 맥주를 많이 먹다 보니 자다 깨서 화장실 갈 때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와인으로 주종을 바꿔봤는데, 전부터 즐겨 먹는 달지 않은 와인, 가성비 와인이 있어 추천드립니다. '몬테스 클래식 샤도네이 2021'입니다.
화이트와인 샤도네이
몬테스는 화이트와인입니다. 화이트와인 중에서도 샤도네이죠. 숙성되는 포도 품종에 따라 종류가 나뉩니다. 샤도네이 혹은 샤르도네, 쇼비뇽 블랑, 리슬링, 모스까또 등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샤도네이는 가장 보편적이고 많이 눈에 띄는 품종입니다. 모스까또가 달달한 와인의 상징이라면 샤도네이는 달지 않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선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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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스 클래식 샤도네이 2021
몬테스 클래식 샤도네이 2021은 칠레 와인입니다. 몬테스는 칠레와인의 대표 격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몬테스 와이너리는 1988년 아우렐리오 몬테스가 설립했다고 하는데 한국인의 입맛에 제격인 와인 스타일로 국내에서 인기가 상당하다고 합니다. 몬테스 알파가 상위 레벨이고 몬테스 클래식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만큼 가격 경쟁력이 있다고 합니다.
달지 않은 와인
당도가 낮아서 깔끔하게 먹기 좋은 와인입니다. 향긋한 바나나와 열대과일 향이 특징이라고 하는데요. 과일향까지는 모르겠고, 얼음과 함께 마셨을 때 매우 상큼해서 기분이 절로 좋아지는 와인이에요. 와인 전문가들이라면 와인에 얼음을 넣어 먹는 모습에 기겁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화이트와인에 얼음을 넣어 먹는 게 짤랑짤랑하는 소리까지 좋더라고요.
가성비 갑
원래는 1만 원대 구입도 가능했는데 가격이 조금 오른 것 같네요. 2만 원 내외 가격이면 구입할 수 있는 가성비 와인이고 편의점, 마트 어디에서나 천사 마크의 몬테스 와인을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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