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건조할 때 대용량 바디로션 추천 나드 바디로션 티트리로즈마리 구매후기

추석 연휴가 끝나기 무섭게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무척 차가워졌습니다. 동시에 바짝바짝 공기가 마르기 시작하면서 코와 입술, 피부까지 급격하게 건조해지고 있는데요. 여름철에는 끈적거려서 잘 안 바르게 됐던 바디로션, 핸드크림, 립밤을 스멀스멀 꺼내기 시작할 시기입니다.

무지하게 큰 나드 바디로션

대용량 바디로션 찾기

원래 세타필 1리터짜리 바디로션을 사용했었습니다. 한동안 오래 쓸 줄 알았는데 벌써 바닥을 보이길래 재구매를 하려고 보니 새삼 가격이 부담스럽게 느껴지더라고요. 현재는 1리터는 안 나오고 증량된 1.25리터가 나오는데 쿠팡에서 가격이 28,200원이었습니다. 3만원이나 써야 한다니 조금 부담이 느껴졌습니다.

세타필 모이스처라이징 로션 바디 & 페이스

 

왕 큰 나드 바디로션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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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타필 대체재 찾기

세타필 대체재를 찾기 위해 대용량 바디로션을 엄청 검색하다가 현재 토너와 클렌징 오일을 쓰고 있는 브랜드 '부케가르니 나드'가 생각났습니다. 토너와 오일 모두 순하고 향이 강하지 않아서 만족감이 높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찾게 된 나드 바디로션. 나드 핸드크림도 써본 적이 있는데 핸드크림처럼 향이 매우 다양했습니다.

가벼운 제형

나드 바디로션 티트리 로즈마리

나드 바디로션 종류는 총 5가지인데요. 티트리 로즈마리, 라벤더 머스크, 로즈우드, 탠저린 유칼립투스, 레몬민트 등 다양한 향 중에서 고민한 끝에 핸드크림 향으로도 마음에 들었던 티트리로즈마리를 선택했습니다. 로즈마리 허브 향이 과하지 않고 마음에 들었습니다. 

나드 바디로션 티트리로즈마리

제형과 보습감

제형은 세타필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가벼운 느낌이었습니다. 세타필이 오일 성분이 더 많고 묵직한 느낌이라면 나드 바디로션은 훨씬 가볍고 유분감보다는 수분감이 많았어요. 그렇기 때문에 끈적임도 적고 많이 짜도 부담스럽지가 않았습니다. 슥슥 잘 발려서 슥슥 바르기도 편했습니다. 보습감은 유분감이 많은 로션에 비해서는 조금 떨어질 수 있지만 바르고 나서 끈적임이 훨씬 없기 때문에 만족했습니다. 

수분감이 많아 슥슥 잘 발린다

가성비 대용량 바디로션

나드 바디로션의 장점은 아무래도 저렴한 가격 대비 성능인 것 같습니다. 만원이 안 되는 가격으로 1리터짜리 대용량 로션을 쓸 수 있으니까요. 가격은 저렴하지만 향도 좋고 보습도 뛰어났습니다. 특히 향이 마음에 들었는데 바를 때마다 허브향이 풍기는 게 좋았습니다. 로즈마리 외에도 로즈우드나 레몬민트도 써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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