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 심한 사람에게 적격인 렌즈 '원데이 아큐브 오아시스'
안구건조증이 심한 편인데 시력이 낮아서 렌즈를 안 낄 수가 없다. 물론 안경을 쓰면 편하지만, 화장하고 안경을 쓰면 불편하기도 하고 렌즈가 쉽게 더러워지기도 하고, 무엇보다 못 생겨지기 때문에 건조해도 꾸역꾸역 쓰고 있다. 스무살 때부터 렌즈를 썼으니 콘택트 렌즈 경력 10년 이상! 프로렌즈러가 추천하는 콘택트렌즈 '아큐브 오아시스'
데일리스 토탈원 워터렌즈
안구건조증이 심해서 웬만한 렌즈는 3시간만 지나도 건조해서 이물감이 느껴졌다. 쿠퍼비전 등 다른 브랜드도 사용해봤지만 5시간, 6시간 넘어가면 건조해서 렌즈가 뛰쳐나올 것 같은 느낌이 너무 불편했다. 게다가 회식이라도 해서 술을 마시면 더더더 건조해졌다.
그래서 내가 쓸 수 있었던 유일한 렌즈는 '강소라 워터렌즈'로 유명한 '데일리스 토탈 원' 원데이 렌즈. 여타 콘택트렌즈 중에서도 압도적인 산소투과율을 자랑하는 만큼 비.싸.다.! 한 달 치 30개입 정가가 57,000원이다. 보통 대용량 90개입으로 구매하는데, 대용량은 153,000원까지 간다.
비싼 가격에도 이것밖에 쓸 수 없어서 꾸역꾸역 돈을 내면서 비싼 렌즈를 썼다. 다만 비싼 만큼 정말 촉촉하고, 처음 꼈을 땐 렌즈를 꼈다는 사실도 잊어버릴 정도.
아큐브 오아시스 렌즈
그렇게 2년 이상 데일리스 토탈원에 돈을 꼬라박다가 더 이상 안 되겠다는 생각에 찾아보기 시작한 '산소투과율 높은' 원데이 렌즈.
아큐브 원데이 렌즈도 오아시스, 모이스트, 비타, 난시용 등등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비싸고, 산소투과율이 높은 게 오아시스! 컴퓨터,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현대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연구한 끝에 나온 제품이라고 한다.
가격은 데일리스 토탈원보다 조금 싸거나 비슷하다. 내가 구매했을 당시만 해도 할인금액 기준으로 데일리스 토탈원보다 1만원 정도 쌌었는데, 최근에는 가격이 거의 비슷해진 것 같다.
솔직히 산소투과율 면에서 데일리스 토탈원 원터렌즈를 따라올 렌즈는 없다. 하지만! 오아시스도 못지 않기 때문에 두 개의 가격을 비교해보고 더 저렴한 것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 아큐브는 할인을 많이 하는 것이 장점이다.
마이아큐브 앱 할인정보
주기적으로 구매하다보니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안경점도 많이 검색한다. 그 중에서 현재 정착한 곳은 논현역 주변의 코뿔소안경점! '렌즈직구닷컴' 사이트를 통해 일본에서 해외직구도 했지만 코뿔소안경점이 더 저렴했다. 굳이 안경점까지 가지 않아도 카톡 채널을 활용해서 택배 주문도 가능하기 때문에 애용 중이다.
이 곳 코뿔소안경점에서 알려주신 할인정보가 있는데 '마이아큐브' 앱 설치하기. 아큐브에서 운영하는 어플인데 각종 할인쿠폰을 발급해준다. 이게 은근히 쏠쏠하고, 구매할 때마다 카톡으로 할인바코드를 보여드리면서 구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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