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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나서

[크레마사운드] 가성비 이북리더기 6개월 사용기, 누워서 폰 보듯이 책 본다!

by 구의동날다람쥐 2018.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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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이상 고민했던 이북리더기를 결국 구매했다!


오래 전부터

살까말까를 고민하다가

친구가 크레마카르타를 중고로 판다길래

혹 했지만 결국 안 샀다.

중고인데 내가 생각한 것보다 비싸서..;;


그렇게 잊고 지내다가 

다시 생각난 건 출퇴근 시간 때문.

지하철 탈 때

책을 들고다니면서 보는 편인데

책 무게 때문에 팔이랑 어깨가 너무 아팠다.

손목도 아프고..


그러다가 나에게 주는 선물로 

구매결정!


크레마 시리즈는 여러 개가 있는데

내가 산 크레마 사운드부터

크레마 카르타

크레마 카르타플러스

크레마 그랑데 등등

기능이나 크기에 따라 여러 버전이 있다. 


사운드는 책을 읽어주는 기능과 

액정 양옆에 버튼이 특징이다.

버튼을 누르면 책을 넘길 수 있다.

슬라이드처럼 휙 넘기는 것보다는

딸각거리는 버튼을 누르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서

추가된 모양이다.


읽어주는 기능과 함께 약간 낮은 사양으로

가성비템으로 여겨진다. 

여러 버전 중에서 가장 저렴하다. 


자주가는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직접 구매했다.


나중에 사고나서 알았는데

구매처에 따라 적립쿠폰이나 혜택이 다르다ㅠ..ㅠ

알라딘보다는 예스24에서 사는 게

도서구매쿠폰이나 혜택이 더 많은 것 같아서 후회했다.

역시 알아보고 사는 게 중요.


액정이 약해서(설탕액정;;) 배송 중에 깨질 수도 있다는 말을 봐서 

오프라인으로 구매했는데

괜한 걱정이었던 듯..


정가 10만8천원과 2천원짜리 보호필름을 함께 구매했다.

케이스도 있었지만 비싸서 패스.


처음 꺼내면 사진처럼 굳바이 화면이 나온다.

꺼진 상태다.

커져도 화면이 있다.



후면은 요러케 생겼다. 



함께 구매한 보호필름이다.

두 장이 들어 있다.

처음 부착할 때 기포가 들어가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처음 켜면 기본책장이 나온다.

구매한 게 없어서 체험판과 무료책만 있다. ㅋㅋㅋ



이북을 구매하지 않고 어떻게 썼느냐!!

아래 홈버튼을 누르면

요런 앱?들이 나오는데

여기서 '열린서재'를 누르면



앱이 또 생긴다.

처음에는 다섯 칸 다 빈칸이었는데

교보이북과 교보전자도서관을 컴퓨터에서 받아서

다시 단말기로 옮긴 거다.

이 과정이 좀 귀찮지만..

전자도서관이 꼭 필요하기 때문에 옮겼다..!


포털에 이북리더기 전자도서관을 검색하면

무료로 나눔하는 카페가 많다.



쫘란~

요러케 글자가 나온다.

밝기를 최소화해서 읽는 편인데

그렇게 하면 갱지에 인쇄된 책을 읽는 느낌이다.


아이디가 있는 대학도서관을 애용하고 있다. 

물론 생각보다 없는 책이 많다는 게 단점이지만

그럭저럭 쓸만하다..!


6개월 동안 사용한 경험을 미뤄보면..

일단 가볍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가벼워서 가방에 넣고 다녀도

전~혀 부담이 없다.

아무때나 꺼내볼 수 있고,

핸드폰보다도 가벼워서 손목에 부담이 안 간다.


누워서 폰 보듯이

책을 읽을 수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아주 좋다.


단점은,

반응속도가 느리다.

핸드폰하다가 여기서 글자를 입력하려면 무지 답답하다.

굉장한 인내심 요구.


그리고 전자도서관을 이용하면

저 딸깍거리는 버튼을 사용할 수 없고..!

전자도서관앱 화면이 다른 화면에 비해

유난히 흐릿하게 나온다.

그래서 글자도 책에 따라

흐릿한 글자가 있다.

불편..!!


물론, 전자책을 직접 구매하면

이런 단점들이 없지만

대여해서 보는 거니 참는다..으으

그래도 전자도서관 흐릿한 거는 좀 고쳐졌으면..


이북리더기 사용후기를 보면

잔상을 지적하는 얘기가 많은데

적어도 나한테는 그렇게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었다.

전자잉크로 글자가 표시되는 거라서

5장 넘어가면 글자 잔상이 남긴 하는데

몇 장 단위로 잔상을 없애주는 기능도 있어서

크게 거슬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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