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10월 20일자 1면 '은마아파트 재건축 심의 통과'

강남 재건축의 상징,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재건축 심의가 통과됐다.

10월 19일 서울시가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주택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

은마아파트는 최고 35층 33개동 5778가구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건폐율 50% 이하, 상한 용적률은 250% 이하가 적용된다.

은마아파트가 1979년에 준공됐으니 40년이 넘은 셈이다.

심의가 통과됐다 하더라도 실제 재건축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재건축 앓던 이 빠졌다"…은마 내년 3월 조합 추진

조합설립인가 - 시공자 선정 - 사업시행인가 - 관리처분계획인가 - 이주철거 까지 

거쳐야 착공에 들어가니 빨라야 7~9년은 더 소요될 수 있다고 한다.

대치역과 학여울역 사이에 위치에 역세권 아파트이고,

무엇보다 학군이 좋기 때문에 세목이 쏠렸던 은마아파트.

재건축사업에 속도가 붙으면서 호가가 오를 수 있긴 하지만

현재 금리가 가파르게 인상되면서 가계 이자비용 부담이 과중하기 때문에

낙관적이지만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