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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찐 MZ감성 제대로 보여줬던 진지희 배우님이 출연했습니다. 비가 오는 날인데도 불구하고 차크닉(차+피크닉)을 떠났는데요. 차크닉부터 감성충만 독서, 자동차 극장에서 홀로 영화보기까지 혼자서도 MZ 감성 충만했던 진지희의 하루였습니다.
캠핑장 차크닉
영원한 빵꾸똥꾸 진지희양은 빗길을 뚫고 캠핑장을 찾았습니다. 차는 빌린 것이라고 하네요. 빵꾸똥꾸가 벌써 차를 운전할 나이가 되다니 새삼스럽네요.
SNS 갬성 한 스푼
호밀빵과 무화과, 블루베리에 SNS 갬성 채소라는 딜까지 얹어 무화과 오픈 샌드위치를 완성했습니다. 차에서 만드는 홈카페 감성이 낭낭한대요. 쩝쩝박사 이장우님 말로는 이 '딜'이라는 채소가 빅맥 소스에도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릭요거트에 바나나까지 얹어 진지희표 차크닉 무화과 오픈 샌드위치를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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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등 위 갬성 한 장
예쁘게 만든 샌드위치와 그릭요거트 한 상을 보고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진지희양이었습니다. 그리고는 폴라로이드 사진기를 꺼내 찍은 뒤 발등 위에 폴라로이드 사진을 올려놓고 그걸 다시 또 핸드폰 카메라로 찍었는데요. 이게 요즘 최최신 MZ들이 사진 찍는 법이라고 하네요. 갬성타령하는 것이 정말 귀여운 MZ네요.
촉촉한 가을날 책으로 감성 충전
진지희 양은 평소 하지 못했던 독서도 했습니다. 에크하르트 톨레의 '이 순간의 나'라는 책을 읽으며 촉촉하게 가을비가 내린 캠핑장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만끽했습니다. 지금 이 순간의 나 자신에게 집중하라는 내용의 책이라고 해요.
자동차 극장 혼영화로 마무리
차를 렌트했으니 뽕을 뽑아야 한다며 마지막 종착지로 자동차 극장을 찾았습니다. 요즘은 자동차극장에서 쥐포랑 오징어도 직접 구워먹을 수 있나 봅니다. 하필 스릴러 영화인 '잠'을 봐서 혼자 보느라 조금 무서워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저도 영화 '잠' 보고 싶은데 차마 혼자는 못 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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