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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 없이 이 날도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치지 못하듯 들른 GS 프레시웨이 마트. 병에 그려진 자전거 그림이 인상적인 와인 코노 수르 리미티드 에디션 샤도네이 바이 비씨클레타입니다.
친환경 와인 코노 수르
코노 수르는 칠레의 대표적 와인 기업 '콘차이토로'가 1993년 콜차구아 밸리 안에 있는 침바롱고라는 지역에서 시작한 와이너리라고 합니다. 코노 수르는 '남쪽의 뿔'이라는 뜻을 지녔는데, 당시 고품질, 지속가능성, 혁신이라는 세 가지 가치를 내걸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코노 수르는 2007년 세계 최초로 탄소배출 0% 인증을 받기도 했습니다.
비씨클레타
'비씨클레타(BICICLETA)'는 스페인어로 자전거를 뜻한다고 해요. 코노 수르 포도밭에서는 자동차 이용이 금지돼 있기 때문에 모든 직원이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는데요. 병과 라벨에 그려진 자전거는 포도를 보호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포도밭을 누비는 직원들에 대한 헌사라고 합니다. 멋있네요!
산미가 느껴지는 투명한 와인
확실히 얼마 전에 마신 몬테스 샤도네이보다는 산미가 느껴졌어요. 대신 알콜향은 비교적 덜해서 먹기가 편했답니다. 알콜도수는 13도였는데요. 최근에 마신 샤도네이 알콜을 비교하자면 '몬테스>코노수르>센데로' 순이었습니다. 코노수르나 센데로 모두 '콘차이토로'가 만든 와인 브랜드라고 하니 콘차이토로가 얼마나 큰 와인회사인지 감이 오네요. 보통 화이트와인은 해산물이나 파스타랑 많이 곁들이지만 피자랑 궁합도 상당히 괜찮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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