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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요즘 핫하다는 성수동 '연무장길' 방문! 생각보다 사람이 너어무 많아서 성수동이 아직 핫하다나는 걸 또 한 번 느꼈다. 특히 요즘은 성수동에서도 연무장길이 핫하다는데 연무장길을 따라 개성 있는 상점, 카페, 식당들이 줄지어 나온다.
가게 하나하나 컨셉이 강해서 구경하면서 걷다 보면 인스타에서 질리게 볼 수 있는 디올 팝업이 나온다. 그리고 그 맞은편에 있는 젤라또 전문점 델 젤라떼리아 성수점!
젤라또 성지 '델 젤라떼리아'
델 젤라떼리아는 원래 방배가 본점이다. 성수점은 오뚜기와의 콜라보로 팝업스토어를 설치한 것. 어쩐지 메뉴에도 그렇고 오뚜기랑 콜라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매대에도 순후추 장식이 있고 주변을 다 순후추 이미지로 꾸며놨다.
두 가지 맛, 6천원
컵 또는 콘으로 2개 맛을 고를 수 있는데, 가격은 6,000원! 사실 컵 용량이 크진 않은데 6,000원인 걸 감안하면 가격은 꽤 있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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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하고 다양한 맛
가장 잘 나가는 맛은 쌀로 만든 아이스크림. 그레이 리조라고 한다. 굉장히 다양한 맛이 많은데 이 중에서 오뚜기와 콜라보한 맛은 세 가지. 순후추 버터감자, 순후추 고트치즈와 라즈베리, 허니 순후추 화이트초콜릿이다.
쫀득한 식감과 강한 맛
그레이 리조와 패션후르츠 소르베, 말차, 벨지안 다크초콜릿. 이렇게 네 가지 맛을 주문했다. 아이스크림의 달달한 맛과 순후추는 조금 땡기지가 않아서 일반 맛 중에 골랐다. 이 날 날씨가 조금 더워서 상큼한 무화과 소르베를 할까 다크초콜릿을 고민하다가 다크초콜릿을 시켰는데, 무화과 소르베를 시킬 걸 그랬다. 패션후르츠 소르베가 생각보다 굉장히 상큼해서 계속 손이 갔다.
말차는 쓴 맛이 강해서 마음에 들었고, 리조는 쌀알이 톡톡 씹히면서 약간 흐릿한 흑임자 비스무리한 떡맛이 마음에 들었다. 벨지안 다크초콜릿도 고디바 아이스크림이 생각나는 쫀득한 맛. 성수동 연무장길을 걷다 사람이 많아 지친다면 젤라또 한 컵 먹으면서 쉬다가는 것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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