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일지1] SK이노베이션, 배터리 분할

SK이노베이션이 SK배터리(가칭) 물적분할을 결정했다.

10월1일 공식 출범 예정이다.
배터리와 함께 E&P(Exploration & Production, 석유개발) 사업도 분할하기로 했다.
분할소식에 당장 주가가 하락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8/752214/4

배터리 사업부 분할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시도로 해석된다. 
경쟁사는 중국 CATL과 일본 파나소닉을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이를 두고, 두 가지 의견이 갈린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8/752214/

SK이노베이션, 배터리·E&P 독립회사로 각각 분할 결정

1. 살것이냐 (매수)

사업부 분할로 당장은 주가가 떨어지겠지만, 유사사례에 비춰봤을 때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

과거 유사사례는 LG화학. 
LG화학이 물적분할로 LG에너지솔루션 설립 계획을 밝혔고, 주가는 떨어졌다. 
분할발표 직후에는 떨어졌지만 약 40~50일 정도 후에는 분할시점 주가를 회복했고, 32.7%까지 올랐다. 

일각에서는 SK이노베이션은 LG화학보다 영향이 적을 수밖에 없다는 시각도 있다.
LG화학은 배터리 비중이 60~70%에 달했지만, SK이노베이션은 20~30%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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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말것이냐 (보류)

성장성 높은 배터리 사업이 분할되면서 기업가치가 하락할 것이란 예측.
지주사 할인 발생 우려.
실제 5일 하나금융투자는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전환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27만원으로 조정.


<현재주가>

/출처 = 네이버금융

<기업정보>

/출처 = 네이버금융

일단 지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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