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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나서

[유퀴즈온더블럭] 212회 김남길에게 이런 매력이 있었나?!

by 구의동날다람쥐 2023.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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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을 돌리다 우연히 보게 된 <유 퀴즈 온 더 블럭> 김남길 편! 연기 잘하는 배우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김남길 배우에게 이런 매력이 있는 줄은 몰랐다. 전도연, 정우성, 이정재뿐만 아니라 부모님께도 하이톤 속사포 애교를 부린다는 김남길 님의 반전매력에 깜놀.

게다가 '길스토리'라는 사회공헌단체를 운영하면서 몸이 아픈 어르신들이나 동물권 보호를 위해 수년째 봉사를 하고 있다는 얘기에 한 번 더 놀랐다. 연예인이라고 폼(?) 잡지 않고 털털하고 성격 좋은 친구처럼 얘기를 풀어나가는 모습이 인상적.

김남길-비담
선덕여왕 비담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김남길

괴물 신인, 선덕여왕 비담

MBC 공채 탤런트 출신이라는 김남길은 데뷔 6년 만에 선덕여왕 비담으로 얼굴을 제대로 알렸다. 당시 선덕여왕은 최고 시청률 43%를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화제의 드라마.

미실의 숨겨진 아들 '비담'으로 등장해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마 같은 매력을 뿜뿜 했다. BTS 진은 선덕여왕 '비담'을 보며 연기자의 꿈을 키웠다고 하는데, 실제로 김남길과 BTS 진이 친한 사이라고 한다.

김남길-애교
선배들이 유독 예뻐한다는 김남길
김남길-전도연
전도연에게 애교부리는 김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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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애교쟁이, 푼수때기

2009년 주부들이 뽑은 섹시스타 1위! 라는 수식어가 무색하게 김남길 실제 성격은 애교쟁이에 푼수때기에 가깝다고 한다. 사람을 좋아해서 과하다 싶을 정도로 오지랖도 넓다고.

애교가 넘쳐서 선배들이 유독 예뻐하는 후배로 알려졌다. 특히 전도연, 정우성, 이정재랑 친하다고 하는데 전도연 성대모사를 진짜 잘하더라는.

김남길-열혈사제
김남길 대표작 <열혈사제>
김남길-악의마음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드라마에 대해 얘기하는 김남길

데뷔 24년차 연기대상 2회 수상

연기대상을 두 번이나 탄 줄은 몰랐다. 하나는 <열혈사제>, 또 하나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로 대상을 수상했다. 김남길 대표작 중 하나인 <열혈사제>는 전직 특수요원 출신 다혈질 가톨릭 사제가 형사와 공조 수사를 펼치는 이야기라고 한다. 이번 연휴 때 정주행 추천작?!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라는 드라마는 흉악범들의 마음을 읽는 프로파일러 이야기인데, 이 드라마로 대상을 탔던 김남길의 수상소감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흉악범이라는 어려운 역할을 맡은 배우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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