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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추천 쇼파! 먼데이하우스 FRENCH 아쿠아텍스 3인소파를 소개합니다. 최근 투룸으로 이사를 가게 되면서 가구에 욕심이 생겼다. 기본적으로 미니멀리즘을 추구하기 때문에 그냥 이전 집에서 쓰던 2인 미니소파를 계속 쓰려고 했지만 동생은 3인소파가 있으면 마음이 달라질 거라고 했다. 그래서 구매하게 된 먼데이하우스 프렌치 아쿠아텍스 소파! 결과적으로.. 니 말이 맞았어!!
가장 중요했던 사이즈
사실 3인용 소파를 놓기에 넉넉한 공간은 아니었다. 투룸이긴 한데 거실보다는 안방이 넓게 빠진 구조라서 거실에 큰 쇼파를 놓아도 될지, 너무 좁아보이진 않을지 걱정했다. 또 거실과 바로 연결된 주방 아일랜드 식탁이 있어서 큰 쇼파를 놓으면 통행에 문제가 될 수도 있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조건은 소파 가로길이가 최대 2미터를 넘지 않을 것! 가능한 180cm ~ 190cm의 길이의 쇼파를 찾기 위해 오늘의집을 눈이 빠져라 뒤졌다. 사실 양쪽 팔걸이가 있는 3인쇼파는 보통 2미터를 훌쩍 넘는다. 2미터를 넘지 않으려면 한쪽 팔걸이만 있는 스툴형 쇼파여야 하는데 그건 또 마음에 들지 않았다.
쿠션감, 너무 푹신하지도 너무 딱딱하지도 않은
일단 가로길이가 가장 중요했기 때문에 그것을 최우선으로 봤고, 그 다음은 아무래도 쿠션감. 본가에서 쇼파를 살 때 별생각 없이 가격 위주로 골랐더니 되게 딱딱했다. 등받이 부분의 쿠션은 푹신한데 앉는 부분 쿠션은 딱딱한 부조화도 불편감에 한몫했다.
역시 겪어봐야 안다더니, 그래서 이번에는 후기를 꼼꼼히 읽으며 쿠션감에 대한 정보를 파악했다. 딱딱한 것도 문제지만 사실 너무 푹신한 것도 문제다. 푹신하면 가죽이 구겨지기 쉽고 또 오래 앉아있으면 허리도 아프다. 그래서 내가 원한 기준은 너무 푹신하지도 너무 딱딱하지도 않은 쿠션감.
쿠션감 테스트는 직접 앉아보는 게 최선이겠지만 언제 또 매장 왔다갔다할 시간이 있겠나. 30년 매의 눈 데이터로 열심히 후기를 읽었다. 어떤 사람은 너무 푹신하다고, 또 어떤 사람은 너무 딱딱하다고 하지만 여러 후기와 눈으로 쿠션감을 투시(?)한 결과 먼데이하우스 프렌치 아쿠아텍스 쇼파가 적당해 보였다. 감을 믿고 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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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과 떨어진 쇼파
그리고 또 하나 더 조건이 있다면, 바닥과 떨어져 있는 쇼파였으면 했다. 하루 한 번 샤워는 안 해도 방은 닦아야 하는 나로서는 방 닦기가 너무 중요하니까!
그리고.. (또 있어?) 디자인적으로 바라는 게 있다면 등받이가 어느 정도 높을 것. 요즘 트렌드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최근에 나온 아쿠아텍스 쇼파는 대부분 조약돌(?)처럼 생긴 낮은 등받이의 쇼파가 많았다. 쇼파는 기대는 맛인데, 그리고 비주얼로도 낮은 등받이는 원하지 않았다.
이 모든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시킨 먼데이하우스 프렌체 아쿠아텍스 3인소파! 20만원이 조금 안되는 가격으로 구매! 배송비는 6만원 계좌이체로 결제했다. 꽤나 오래 기다렸는데 약 2주 뒤 배송기사님의 연락을 받고 설치할 수 있었다. 고객들 중에는 쇼파다리를 설치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 난 바닥을 닦아야 해서 설치를 부탁드렸다. 설치하다 보니 중간이 꺼지지 않도록 중간다리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더욱 마음이 놓이는군.
중후한 무게감
직접 받아보니 무게감이 확연히 느껴졌다. 먼데이하우스는 다른 쇼파들과 달리 밀도 높은 폼을 사용하기 때문에 소파 평균 무게가 90kg에 달한다고 한다. 밀도가 높은 폼은 포근한 착석감은 물론 쉽게 꺼지지도 않는다. 특히 쇼파 뼈대인 목재가 지나치게 얇거나 썩은 경우? 가벼울 수 있는데 두꺼운 건조목을 사용해서 안전하고 무겁다고 한다.
박스포장
기사님이 직접 들고 오셔서 확인할 수 있었는데 쇼파에 박스포장 여부도 중요한 요소인가 보다. 온라인업체에서 쇼파를 구매하는 경우 마대자루에 감싸 배송되는 쇼파들이 많다고 한다. 먼데이하우스는 백화점 브랜드소파와 동일하게 박스포장으로 배송됐는데, 제품의 보관과 원단, 소재의 관리를 통해 오랫동안 꺠끗하게 사용할 수 있는 쇼파를 만들기 위함이라고 하니 받는 입장에서도 기분이 좋았다.
먼데이하우스 프렌치 아쿠아텍스 3인용 쇼파, 추천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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